다나에스테이트, 전두환 의혹 비자금 와이너리, 전재만 조작-한미 정상회담 와인 ‘바소’ 블러디 와인.

전두환의 셋째 아들 전재만 씨도 미국의 위대한 와이너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검은 돈” 냄새가 난다고 말했다. 전두환 일가의 은밀한 자금을 취재한 JTBC가 이 와이너리를 여러 번 찾았지만 간판도 없고 문은 늘 굳게 잠겨 있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캘리포니아의 나파 밸리는 고급 와인으로 유명합니다.
포도밭을 따라 한참을 걷다 보면 한국에서 이름난 양조장들을 지나게 된다.
간판도 없이 우체통만 있는 양조장을 비롯해

일반인이 들어가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전우원이 ‘블랙머니’ 냄새가 난다고 주장한 다나에스테이트다.


굳게 잠긴 문 뒤에 요새처럼 지어진 이 양조장의 와인은 한 병에 100만원대다.
단, 회원가입을 하시려면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지난 5월 한미정상회담 때도 이 와이너리의 ‘바쏘’가 식탁에 올랐다.
고(故) 전두환 선생의 셋째 아들 전재만씨와 장인인 이희상 전 동아원 회장이 운영하는 양조장이다.




동아원이 700억원 이상을 투자한 이 양조장의 가치는 현재 1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전재만이 양조장 대표로 활동하고 있어 전두환 일가의 검은돈이 들어갔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구체적인 증거는 없다.


1995년 재만 씨의 결혼 당시 검찰은 이 전 회장의 축의금에서 전두환의 비자금을 압수했으나 당시 법원은 증거 불충분으로 풀어줬다.


2016년 동아원이 무너지면서 와이너리 경영권은 한때 사조그룹에 넘어갔으나 이 전 회장이 다시 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출처: 페이스북 ‘VASO’)

(동영상을 보려면)

한미정상회담 앞둔 ‘바소’의 실체…’피의 포도주’ 국민적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