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전시관 한미삼청신축전시관
《한국 사진 뒤집기, 1929~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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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방이동 사진미술관을 운영하던 가현문화재단이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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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1929년 정해창(1907-1968)이 일본과 중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서울 광화문빌딩 2층에서 개인전을 열어 사진의 흐름을 정확하게 재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42명의 사진 207점과 관련 자료 100점이 전시됐다.
1929년부터 1982년까지 한국 사진의 50년 역사의 안팎을 면밀히 살펴보는 이번 전시는 빈티지 프린트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 사진사에서 몇몇 사진작가들은 대표작을 내놓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고, 소유권과 저작권 문제, 부실한 소장품 관리 등으로 많은 고생을 했다. 이번 한미미술관 전시가 한국 사진사를 정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당시의 사진적 조건과 사진을 찍는 작가 특유의 성향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빈티지 사진 원본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시를 구성하였습니다. 반영하다.
필름만 남을 때는 사진 인화 기법과 시간의 크기에 따라 재현했고, 디지털 파일만 남을 때는 최대한 원본에 가깝게 했다.










